HOME > 공지사항 > 학부
 
작성일 : 14-04-09 15:46
애국 정치외교학과 27대 학생회 ‘혁신’ 공약 진행 보고 - 사회적 이면에 공감하는 정책추진
 글쓴이 : 정지혁
조회 : 1,038  
안녕하십니까, 국민대학교 애국 정치외교학과 27대 학생회 ‘혁신’ 학생회장 10학번 정지혁입니다.

2013년 11월 입후보할 당시 저희는 ‘혁신’이라는 이름을, 그리고 ‘사회적 이면에 공감하는 정책 추진’이라는 제 1공약을 가지고 학우들 앞에 섰습니다. 그로부터 약 5개월의 시간이 지난 지금 정치외교학과 27대 학생회 ‘혁신’은 그 이름에 걸맞도록 지금까지 그 누구도 선뜻 시도하지 못했던 ‘사회적 이면에 공감하는’ 정책을 추진하려 합니다.

따라서 정치외교학과는 2014년 04월 14일 월요일 09:00부터 2014년 04월 18일 금요일 18:00까지 ‘기부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우리의 선배들은 불의에 항거하였으며 정의를 구현하고자 피와 땀 흘리기를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지성인으로서의 역할을 결코 소홀히 하지 않았습니다. 비록 2014년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가 항거하는 불의는 개인마다 다양하게 나타나지만, 우리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구현해야 하는 정의는 우리의 손길이 필요한 주변의 소외된 이들을 돌아보는 것임을 강력하게 확신합니다. 나아가 이에 대한 인지 단계를 넘어 실천의 단계로 발돋움해야 함을, 또한 이는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지성인으로서 마땅히 수행해야 할 역할임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대학에 진학하는 환경에서 대학생은 더 이상 지성인이 아니다. 88만원 세대라는 별칭까지 붙으며 힘겹게 살아가는 대학생들은 오히려 사회적 약자이다. 도움을 받아야 할 것은 우리이다.”

라고 반박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 순간에도 누군가는 본인이 처한 불평등한 상황으로 인해 대다수의 사람들이 진학하는 대학의 문턱을 밟는 것조차 포기하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아픈 청춘이라 말하는 우리보다 더욱 아픈 삶을 살아가고 있으며, 이를 견디지 못하고 스러져가고 있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스펙을 쌓고, 취직에 목을 매는 천편일률적인 대학생들 사이에서 진정한 지성인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노력이 이 기부 캠페인의 목적 중 하나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20대의 사소한 실천, 적은 액수, 작은 노력으로는 바꿀 수 있는 게 없다.”

라고 말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사소하다는 것, 적다는 것, 작다는 것은 누구의 기준입니까. 우리의 사소함이, 적음이, 작음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중요한, 많은, 커다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1만원은 점심 후 늘 마시는 커피 3잔, 습관적으로 입에 무는 담배 4갑, 친구와의 술자리 한 번 정도의 가치일 뿐이지만 어떤 어린아이에게는 1년에 한 번 먹기도 어려운 치킨 값일 수도 있고, 어떤 어르신에게는 손이 떨려 선뜻 사지 못하고 늘 지나치는 과일 값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설령 바꿀 수 있는 것이 없으면 어떠합니까. 중요한 것은 우리는 지각했다는 것, 생각했다는 것, 실천했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이미 충분하지 않습니까.

이 기부 캠페인은 여러분들이 아프지 않은 청춘임을 말하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많은 액수를 바라는 것이 아닙니다. 카페에서, 매점에서 계산하고 남은 동전 몇 푼, 담배 한 갑, 술자리 한 번을 줄여 남은 지폐 몇 장과 같은 사소한 손길들이 모여 행복을 만들어 냄을 깨닫는 것, 그것이 이 캠페인의 시작이자 끝입니다.

기부 캠페인 기간 종료 후에는 제 3자의 참관 하에 투명하고 정당하게 액수를 집계할 것이며, 이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있는 5월 초(5월 6일 화요일 예정)에 전달될 것입니다. 그 전달 대상은 어린이날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알지도 못한 채 살아가고 있는 소외된 어린이와, 어버이날임에도 불구하고 여느 때와 다름없이 쓸쓸한 하루를 맞이하는 소외된 어르신이며, 많은 경로와 정확한 정보를 통해 가장 적합한 대상을 선정할 것입니다. 캠페인 시작부터 기부 금액의 전달까지 전 과정에 걸쳐 일체의 부당함과 부정함 없이 진행할 것이며, 모든 진행 상황을 본 게시물과 같이 공지할 것을 정치외교학과 학생회장의 이름을 걸고 약속드립니다.

또한 본 캠페인은 정치외교학과 학생회가 주최하지만 정치외교학과 학생뿐만 아니라 본 캠페인의 목적과 취지에 공감하시는 교수님, 교직원, 국민대학교 학우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본보기가 되는 것은 리더십의 중요한 요소가 아니라 전부다.”

알베르트 슈바이처는 이와 같이 말했습니다. 본 캠페인을 주최하는 정치외교학과의 학생회장으로서 저는 캠페인 기간 동안 금주할 것을 약속하며, 금주로 인해 발생하는 금액 50,000원(1만원 × 5일)을 기부함으로써 본보기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부족한 글 솜씨인지라 지면만으로는 캠페인에 대한 완벽한 안내가 되지 못했을 수도 있다고 생각되지만 이를 진행하는 진심만은 여러분들에게 전해졌기를 바랍니다. 또한 궁금하신 사항에 대해서는 아래의 번호로 연락주시면 성실히 그리고 명확히 답변 드리겠습니다.
다시 한 번 더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문의사항 : 학생회장 10학번 정지혁(010-4035-2413)


[정치외교학과 기부 캠페인]
캠페인 기간 : 2014년 04월 14일 월요일 09:00 ~ 04월 18일 금요일 18:00
기부함 배치 장소 : 북악관 1층 로비 매점 앞 & 북악관 613호 앞
(기부함은 매일 09:00 배치되며 18:00 수거되어 사회과학대학 학생회실 내부에 보관합니다.)
본 캠페인은 정치외교학과 학생은 물론
타과 학생 및 교수님과 교직원분들도 참여 가능합니다.

“정외를, 정외답게”
국민대학교 정치외교학과 27대 학생회 ‘혁신’